[iOS] 라이브러리 커스텀 후 느낀점

입사 후 신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. 대부분 웹뷰로 되어있는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크게 어려운 프로젝트는 아니였다. 조금 막막하게 느껴졌던 기능이 있었는데, 앱 내에서 사진을 촬영한 후 그 사진을 디자인된 크기에 맞게 잘라 인코딩 후 웹으로 보내주는 작업이 필요했다. 사진을 자르는 기능에는 회전 기능도 포함되었기 때문에 회전기능을 어떻게 구현하는지 막막해 다른 멋진 사람들이 만들어둔 라이브러리를 가져다가 커스텀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.
당장 선임님이 없었기 때문에 내가 꼭 구현해내야만 했고 좀 막막했지만.. 해야하기 때문에 아직 많이 남아있던 시간에 감사하며 빠르게 하고자 하였다.
 
먼저 내가 사용한 사진 편집 라이브러리는 이것이다.
https://github.com/TimOliver/TOCropViewController

GitHub - TimOliver/TOCropViewController: A view controller for iOS that allows users to crop portions of UIImage objects

 
이 라이브러리를 선택한 이유는
1) star가 4.5k였고
2) 구현해야할 기능을 모두 지원하고 있었고
3) 라이브러리 만드신 분이 라이브러리 홍보를 최근까지 꾸준히 하시고 유튜브에 사용방법을 올려주면서 뭔가 잘 되어있을것 같았다.
 
어찌저찌 커스텀 하고 난 후 내가 잘못한 부분은
 
1) 안드로이드와 UI를 맞춰야했다.
- 처음 안드로이드와 같이 작업해서 이부분을 고려하지 못했다. 그냥 내가 개발하는것에 집중해서 기본적인 부분인데 이걸 놓쳐서 각각 구현한 방법이 다르고 애니메이션이 달라서 조율하는데 좀 힘들었다 ㅠㅠ 
2) 이 라이브러리는 Objective-C로 되어있었다.
- 그냥 막연하게 언어는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해서 진행했다. 어차피 이 기능은 내가 다 개발해야해서 그냥 내가 할 수 있으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니 ㅠ 그건 모르는거기 때문에 중간에 선임님이 도와주실수도 있고... swift로 된 라이브러리로 하는게 맞았던것 같다.
 
처음 안드로이드와 같이 작업하고, 다른 개발자들과 같이 개발하면서 생각치 못했던 부분이 좀 있었던것 같다. 선임님이 있었으면 이런 실수는 없었을텐데 선임님이 없었어서 좀 더 헤맷던거 같아 좀 아쉽다 ㅠ.ㅠ
 
담에는.. 진짜 생각 많이해보고 결정해야겠다..